국가건강검진 전립선암 검사 대상자와 10가지 증상 체크리스트
국가건강검진, 전립선암 검사는 누가 받아야 할까요?
건강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죠.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검진을 챙기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특히 중년 남성들에게는 전립선암이라는 복병이 도사리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국가에서는 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전립선암 검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이 검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국가건강검진에서 제공하는 전립선암 검사는 만 50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합니다. 2년마다 시행되는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혈액검사를 통해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만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정기적으로 전립선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암, 혹시 나도? 10가지 증상 체크리스트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들을 경험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소변이 자주 마렵고, 특히 밤에 잠을 설칠 정도로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된다. 전립선 비대증과 마찬가지로 전립선암 역시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를 압박하여 이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은 전립선암의 초기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2. 소변을 볼 때 힘이 들거나, 소변 줄이 가늘고 약해진 것을 느낀다. 전립선암으로 인해 요도가 좁아지면 소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소변을 보기 위해 힘을 주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이 남아있고, 개운하지 않다. 전립선암으로 인해 방광의 기능이 저하되면 소변을 완전히 비우지 못하고 잔뇨감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4.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사정 시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온다. 혈뇨나 혈정액은 전립선암의 중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전립선암으로 인해 요도나 전립선 조직에 손상이 생기면 출혈이 발생하여 소변이나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5. 골반, 허리, 엉덩이 등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이 지속된다. 전립선암은 다른 부위로 전이되기 쉬운 암 중 하나입니다. 특히 뼈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으며, 골반, 허리, 엉덩이 등에 뼈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다리가 붓거나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전립선암이 진행되어 주변 림프절로 전이되면 림프 순환을 방해하여 다리가 붓거나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갑작스럽게 체중이 감소한다. 암세포는 정상 세포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암 환자의 경우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한다면 전립선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8. 발기 부전이나 성욕 감퇴 등의 성 기능 장애가 발생한다. 전립선은 남성의 생식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입니다. 따라서 전립선암이 발생하면 발기 부전, 성욕 감퇴, 사정 시 통증 등의 성 기능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9. 피로감, 무기력증, 식욕 부진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 암은 신체 전반의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피로감, 무기력증, 식욕 부진 등의 전신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0. 배뇨 시 통증이 느껴진다. 전립선암으로 인해 요도가 좁아지거나 막히면 배뇨 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들이 모두 전립선암만의 특이적인 증상은 아니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전립선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수록 완치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평소 자신의 몸 상태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