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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강검진 폐암 검사 방법과 5가지 고위험군 선별 기준

by inarchive2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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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강검진, 내 폐 건강 지켜주는 든든한 방패!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국가건강검진, 그 중에서도 폐암 검진은 흡연자들에게 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가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폐암 검사 방법과 폐암 고위험군 선별 기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선량 CT 촬영: 폐암 조기 발견의 열쇠

국가건강검진에서 폐암 검사는 저선량 CT 촬영을 통해 진행됩니다. 기존 X-ray 촬영보다 방사선량은 적으면서도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훨씬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국립 암 연구소(NCI)에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5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저선량 CT 촬영을 통해 폐암 사망률을 20%나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저선량 CT 촬영은 숨을 잠깐 참는 동안 흉부를 스캔하여 폐의 단면 영상을 얻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때 촬영된 영상을 통해 의료진은 폐암 의심 병변의 유무를 정밀하게 판독하게 됩니다. 검사 시간은 5분 내외로 매우 짧고 통증도 없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5가지 고위험군, 당신도 해당될 수 있습니다!

국가에서 제공하는 폐암 검진은 폐암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만 54세부터 74세까지, 2년마다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흡연은 폐암의 가장 큰 위험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흡연 경력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자신이 고위험군에 속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다음은 국가폐암검진의 5가지 고위험군 선별 기준입니다.

  1. 30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사람: 하루 담배 소비량에 상관없이 30년 이상 흡연한 경우가 해당됩니다.
  2. 20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현재 흡연자: 20년 이상 흡연했으며, 현재도 흡연 중인 경우입니다.
  3. 20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지고 금연한 지 15년 이내인 사람: 과거에 20년 이상 흡연했더라도 금연한 지 15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4. 만 65세 이상의 남성 중 10갑년 이상 흡연력을 가진 사람: 65세 이상 남성 중 하루 평균 흡연량(갑)과 흡연 기간(년)을 곱한 값인 갑년이 10 이상인 경우 해당됩니다.
  5. 만 65세 이상의 여성 중 5갑년 이상 흡연력을 가진 사람: 65세 이상 여성의 경우 갑년이 5 이상이면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조기 발견이 중요한 폐암, 늦기 전에 검진받으세요!

폐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한다면 완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폐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36.8%로, 다른 암종에 비해 여전히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조기 발견하여 수술이 가능한 1기의 경우 5년 상대 생존율이 무려 80%에 달한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따라한, 폐암 고위험군에 해당된다면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저선량 CT 촬영을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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